콕스 엠프리스 무접점 키보드 RGB PBT 알뜰하게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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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에 키보드 ASMR에 꽂혀서 여러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했었습니다.

근데 고가형 기계식은 돈이 없어서 구매 못하고 저가형 중에 기계식 느낌이라도 나는 걸 위주로 구입했었죠.

유명하지 않는 브랜드 키보드부터 멤브리스 키보드도 여러 개 샀었는데 저가형이라 그런지 진짜 몇 번 안 써도 어딘가 고장 나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연결이 자꾸 끊겼다가 연결되는 문제라던가 키가 씹히는 문제(이게 제일 심했습니다)가 나왔죠. 하지만 그 와중에 고장 안 나고 오래 쓴 제품이 콕스 적축 CK420 모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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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여러분들의 관심과 배려로 운영되는 블로그인 만큼 방문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드리며, 시간 아깝지 않게 정리를 드렸으니 끝까지 아래 포스팅 내용 함께하시면 좋겠습니다.

콕스 엠프리스 무접점 저렴하게 알아보기 - 링크(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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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알아본 저가형 콕스 키보드 - 바로 가기

바로 요 녀석인데 저가형 치고는 꽤나 튼튼해서 한 2년 정도 넘게 사용했네요.

그때 두 개를 샀었는데 제가 화이트 적축을 샀었고 형에게 블랙 갈축을 선물했었습니다.

물론 두 개 전부 멀쩡하게 지금도 잘 작동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콕스 제품에 뭔가 신뢰감이 가기 시작했고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무접점 키보드를 콕스 제품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콕스 무접점 엔데버 엠프리스 무슨 차이? - 알아보기

콕스 무접점은 엔데버, 엠프리스 두 버전이 있고 키압이 35g, 50g 두 버전이 있습니다.

엔데버는 오른쪽 숫자 패드 부분이 없는 짧은 버전, 즉 텐키리스 이고 엠프리스는 기존 키보드 모양 그대로 나오는 풀키 버전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업무 볼 때나 뭘 할 때나 숫자 패드를 무조건 사용하기 때문에 엠프리스를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거의 만원 돈 차이 납니다.

어쨌든 제가 알아본 버전은 엠프리스 화이트 키압 50g 버전입니다. 포장 상태는 안에 뾱뾱이로 한번 더 감싸는 형식으로 되어 있었고 자판을 덮는 플라스틱 덮개가 하나 있습니다. 컴퓨터 사용이 끝나면 덮어두는 용도로 쓰면 좋겠더라고요.

구성품은 키캡뽑기랑 청소용 솔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원래 블랙을 살까 했는데 뭔가 옛날 감성이 느껴지는 모습인 화이트로 구매했습니다.

딱 보기에 그냥 깔끔해 보이고 좋더라고요. 일단 받자마자 한번 타건을 해봤는데요.

확실히 보글보글 소리가 매력적입니다.

무접점은 진짜 사무실에 두고 쓰고 싶을 정도로 느낌이 좋습니다.

키압에 대해 고민하실 분들이 좀 계실 거 같은데 솔직히 50g도 기존 멤브레스나 다른 기계식처럼 눌리는 느낌이 비슷합니다. 리뷰도 35g나 50g나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보글보글한 무접점 느낌은 50g가 낫다는 분들도 계시고요. 저도 그냥 50g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게임도 해보고 문서 타이핑도 해봤는데 크게 불편한 점은 못 느꼈습니다. 네이버 검색 기준 10만 원 초반 가격인데 이 정도 가격치곤 정말 혜자 제품 같습니다.

무접점 입문자나 기계식 입문자분들이 쓰시기엔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