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CGV 영화관람료 가격 인상 (영화관람요금 정책 변경)

롯데시네마, CGV 영화관람료 가격 인상 (영화 관람요금 정책 변경)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 CGV 영화관에 이어 롯데시네마 역시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12월 인상 이후 6개월 만입니다. 롯데시네마는 "코로나 19로 붕괴 직전인 영화 산업의 장기 침체를 극복하고자 영화 관람 요금 정책을 7월 1일부터 변경한다"라고 7일 공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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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여러분들의 관심으로 운영되는 블로그인 만큼 조심스럽게 양해의 말씀 부탁드리며 포스팅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롯데시네마 영화관람요 얼마나 인상? (아래 내용 참고)

6월 7일 롯데시네마가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 관람요금 인상 소식을 밝혔습니다.

성인 2D 일반영화 기준으로 주중 13,000원 주말 14,000원으로 이전보다 1,000원 인상된 가격입니다.
7월 1일부터 변경됩니다

변경되는 영화관람 시간대 개편 소식

그리고 영화관람 시간대도 개편한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조조, 일반, 프라임 이렇게 3개 있었는데 앞으로는 아래 내용과 같이 변경이 된다고 합니다.

조조, 일반 2개로 바뀔 예정입니다.
대신 조조 범위를 10시 전이었는데, 이번에 12시 전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변경하게 된 원인?

2020년 매출, 영화 관람객이 줄면서 매출 감소하면서 영업손실이 늘면서 그들 입장에서는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영화시장 전체가 침체되었으며, 거리 두기를 하면서 영화관에서 취식 금지뿐만 아니라 영화관 임차료 등 고정비 부담이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시네마 영화관람요금 정책은 2021년 7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롯데시네마 영업손실이 어떻길래?

지속되는 코로나19 악재로 지난해 영화 관람객과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73.7% 급감했다고 합니다. 올해 역시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으며, 1분기 관객 수는 2019년 대비 85.2% 줄어들었다는 소식입니다.

롯데시네마의 영업손실은 지난해 1600억 원, 올해 1분기 400억 원에 달했습니다.
극장가의 경영난이 계속되며 앞서 업계 1위인 CGV가 작년 20년 10월에 이어 지난 4월 잇달아 요금을 인상한 바 있습니다.

롯데시네마의 입장 설명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관객의 부담이 늘어난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고 마음이 무겁다" 라며 "영화관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영화관 산업의 전반적인 실정이 영화산업에 끼치는 파급력을 생각했을 경우 이번 영화 관람 요금 정책 변경은 영화산업의 정상화와 생존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설명했습니다.

극장업계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화산업 정상화를 위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작 개봉 촉진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했고 이번 6월 부터 코로나 19 종식 및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영화 관람료 할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