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주가 및 전망, 인적자원관리 솔루션 관련주

미국의 기술기업들의 선방은 여전히 현재진행중입니다. 지난달 말부터 빅테크기업들의 2020년도 4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데, 대부분 시장의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는 매우 좋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기대를 만족시켜주고 있습니다.

 

지난 1월말, 분기 매출 최초로 400억 달러를 기록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FT)를 시작으로 애플(AAPL) 역시 분기 매출 최초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급 실적 발표를 하면서 여전히 건재한 빅테크의 위엄을 증명한 바 있었습니다.

곧이어 소셜 네트워크 공룡기업인 페이스북을 비롯하여 가장 최근에는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GOOG, google)이 연매출 최초로 200조 원을 돌파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그 덕에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제프 베이조스가 CEO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깜짝 발표를 한 전자상거래 공룡기업인 아마존(AMZN) 역시 4분기 역대급 실적 발표를 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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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크데이 기업 개요

2. 워크데이 주가 및 전망

3. 투자 포인트

 

 

 

 

워크데이 기업 개요

 

미국의 클라우드 기반 재무관리 및 인적자산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입니다. 2005년에 오라클사가 피플소프트사를 적대적으로 인수함에 따라 피플소프트의 창업자이자 전 CEO인 데이빗 더필드와 최고 전략 책임자인 아닐 부스리가 설립한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기업, 교육 기관 및 정부 기관을 위해 설계된 재무 관리, 인적 자본 관리 및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HR 관련 솔루션 사업자들 중에 전통 사업자들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옮겨가는 데 많은 시간과 어려움을 겪습니다. 하지만 워크데이는 처음부터 클라우드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원스톱 솔루션’을 통한 연계성을 강조하면서, 클라우드 환경을 십분 활용하려고 노력했던 것이 주요했습니다.

 

워크데이 기업 실적은?

 

 

 

 

워크데이는 최근 3년간 연평균 39%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두드러진 실적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2020년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2020년 전체 수익은 전년 대비 44%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전체 매출이 16.8%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워크데이 주가 및 전망은?

 

현재 오라클, SAP 등 전통적 ERP 사업자들이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빠르게 워크데이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워크데이는 현재 격차를 유지하고, 더욱 벌리기 위해서 인사를 넘어 재무관리나 임금 지불 관련 영역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모듈 출시를 활용해 구독 매출을 끌어올리는 것이 현재 시점에서의 방향성으로 보입니다. 워크데이의 주가는 작년 11월 초부터 강한 상승랠리를 이어오다 지난 몇 주간 조정을 거쳤습니다. 하지만 상승 추세는 무너지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평가와 중립적인 평가가 엇갈립니다.

 

따라서 릭 팬더그래프는 워크데이 주식 매수를 고민한다면, 4분기 실적 발표 후가 나을 것 같다면서, 그 사이에 주가가 약간 오르더라도 상승 여지가 충분해서 늦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워크데이의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0% 이상으로 외형적으로 고성장을 유지해오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제품 개발비에 투자되는 비용이 많고, 시장규모가 제한적이고 경쟁이 치열한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주도권을 지키기 위해 투입되는 영업마케팅 비용이 높아 아직까지는 적자 상태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ㄱㄱ

 

 

하지만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동시에 제품 개발에 투입되어야 하는 비용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듯합니다. 해당 추세가 지속된다면 조만간 흑자 전환을 이루는 것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형적으로 고성장을 지속해오고 있는 만큼 수익성에 비해 밸류에이션은 다소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이번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주면서 타깃 주가는 다시 한번 상승했습니다.

 

여러 측면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매력적인 기업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흑자 전환을 이루지 못했고, 현재가치보다는 미래 기대가치가 주가에 많이 반영되어 있는 만큼 실적에 따라 주가 변동성은 다소 높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자 포인트는?

 

워크데이(Workday): Canaccord Genuity는 올해 하반기 파이프라인 개선 전망, 고용/마케팅 투자 확대 등을 낙관했으며, 그에 반해 디리스킹이 충분히 이루어져 투자매력은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65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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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HCM 솔루션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머신러닝 기반으로 사용자의 개별 인사이트를 지원하는 '피플 익스피리언스', 기업과 임직원의 부족한 스킬을 찾아주는 '스킬 인사이트', 인재 이동 플랫폼 '탤런트 마켓플레이스' 등을 제공하기도 하며, 4차 산업 혁명과 맞물려 인력관리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어가고 있는 추세 속에서 워크데이의 HCM 설루션의 매력도는 증가할 것 같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